MENU

KOSÉ Corporation

Global

백탁현상 없는 자외선 차단제~

저는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을 알게된 이후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자외선이 피부노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하더라구요.

자외선 차단제 용기에 표시되어 있는 SPF지수는 숫자가 클수록 자외선 B를 차단해주는 효과가 높고, PA지수는 +가 많을수록 자외선 A(생활 자외선)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준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몇가지 자외선 차단제중 꽤 괜찮다고 생각했던 제품은요~

시세이도의 아넷사 마일드 선스크린이었는데 밀착력이 우수하고 번들거림이 없는건 정말 장점이에요.

하지만 얼굴에 바르면 백탁현상이 있고, 나중에 세안할때 아넷사 전용 클렌징 젤을 사용하지 않으면 세안후에 찜찜한 느낌이 드는게 단점이죠.

아넷사 전용 클렌징 젤을 사용하지 않고 타 브랜드의 폼 클렌저로 세안하면 자외선 차단제가 덜 지워진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클렌징 젤까지 구입하려니 가격적인 부담도 있고 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꿔볼까 생각했는데요.

마침 아넷사가 거의다 떨어져 가던차에 고세에서도 마음에 드는 선제품이 있길래 구입했어요.

바로 고세 나노 웨어 마일드 선컷이랍니다.

일단 고세 나노 웨어 마일드 선컷은 자외선 A와 B의 차단지수가 적당해서 매일 사용하기에 피부에 부담이 없어요.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오전에 한번 바르면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다시 덧바르기가 힘든데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편이라 안심이 되구요~

얼굴에 발랐을때 자극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로션 타입이라 가볍고 흡수가 빨라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허옇게 들뜨는 백탁현상이 없는게 마음에 들어요.

제가 기본적으로 복합성 피부지만 민감하기도 해서 화장품 사용한 후에 트러블이 생긴적이 몇번 있었는데 이제품은 자극이 전혀 없어서 만족스럽고, 향이 강하지 않습니다.

나노 웨어 마일드 선컷은 처음 얼굴에 바를때는 촉촉한 수분감이 느껴지지만 다 바르고나서 얼굴을 만져보면 파우더리하고 산뜻한 느낌이 들어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대체적으로 썬제품은 유분감이 느껴지는 제품이 많았는데 독특하게도 이 자외선 차단제는 바를때는 촉촉하지만 끈적임이 없기 때문에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발라도 밀리지 않고 밀착이 잘되거든요.

마치 얇은 코팅막이 피부에 씌워진듯한 느낌이랄까요?

자외선 차단제의 밀착력이 좋기 때문에 위에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피부결이 매끈해 보이고 오후가 되도 번들거리지 않아서 복합성, 지성 피부에 안성맞춤인 제품인것 같아요.

고세의 나노 웨어 마일드 선컷은 향이나 질감, 지속력, 자외선 차단지수등 여러가지 면에서 지금까지 사용했던 자외선 차단제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임에 틀림없어요.

다만, 잡티보정 효과는 전용 메이크업 베이스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 편인데요.

위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덧바를수도 있지만 제 경우에는 마일드 선컷을 사용한후에 메이크업 베이스는 생략하고 잡티 부분에만 컨실러를 따로 사용하고 있어요.

이 제품은 일반적인 자외선 차단제의 양(30ml)에 비하면 거의 두배 가까이 많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수 있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네요.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선제품이라 오랫동안 애용할 생각입니다. ^^